Crew Interview
이상적인 디자인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디자이너"
코코네M blog “crew” 코너는 분야 별 직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루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코코네M에서의 여정’을 공유합니다:)
코코네M의 여정을 들려줄 이번 크루는 CreCo(크레코) 디자이너 신보예님입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CreCo 디자인팀 신보예라고 합니다
속해계신 CreCo team이 처음 듣는 분들에게 생소하실 텐데요?
조직명인 CreCo(창조적 무색:Creative Colorless)는 무색의 투명함으로 여러 색을 투영할 수 있다는 개념을 줄인 단어로, ‘어느 한 조직이나 어느 한 디자인 패턴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흡수하고 새롭게 재창조하여 다양한 빛으로 발산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느 한 조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곳으로,
브랜딩팀, 디자인팀, 애니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reCo 팀 안에서 보예님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제가 속한 디자인팀 InCo팀은 보다 이상적인 CCP 디자인 체계 확립 과 코코네M만의 디자인 문화 확립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코코네M 전반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의 확립은 물론 각 사업부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제안과 시도에 도전하며 나아가 코코네M만의 독창적 IP 발굴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이 팀에서 그때그때 다른 사업부에서 필요한 디자인 작업, 신규 서비스 준비기간에는 해당 기획에도 참여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 그리고 현재는 신규 IP 아이디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reCo 디자인팀에서 만이 경험할 수 있는게 있다면요?
저희 팀 특성 상 아이디어를 낼 때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뭔가를 생각할 때 조사하며 저도 관심이 없었거나 모르던 분야를 알게 되는 기회가 생기는 거 같아요.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나 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캐치하고 , 그에 맞추어 방향성과 사고 흐름을 바꿔 나갈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이 부분이 쉽지는 않지만 이 점을 통해 더 넓게 보는 안목과 새로운 정보에 대한 민감도가 늘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 CreCo team은 어떤 부서보다 활발하게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기억에 남는 협업이나 작업이 있을까요?
라이브 중인 사업부나 신규 서비스와의 협업 등 여럿 있었지만, 현재는 AI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 작업을 협업하고 있는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AI의 학습능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그것을 바탕으로 디자이너가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야할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도 되었어요.
타 부서와의 협업 시 어려운 점은 없을까요? 혹시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부서별로 중요시하는 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각 프로젝트 단위로 공통의 목표는 존재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다시 팀원 간에 최상위 목표를 새기고 그에 맞추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며 서로 합을 맞추어가는 과정을 겪으며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디자이너분들은 새로운 기획과 구상에도 많은 노력을 쏟으실 것 같은데 새로운 아디이어를 얻는 보예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만의 방법은 아닐거 같지만, 현재 출시된 앱들 중에서 인기 소재로 쓰이는 것들을 제외해보고 생각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것을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듬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꼭 게임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회화나 사진, 뉴스, 책 등에서도 소재 영감을 받기도 해요.
개인적인 것으로 시작되지만 결국 서비스는 누군가의 취향으로 이어지는 것이니까, 일단은 그 어떤 시작 자체에는 주저하지 않으려고는 합니다

디자인, 구상, 기획 이외에도 신입 디자이너 분들이 간과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서 필요한 다른 자질이 있을까요?
디자이너의 자질 하면 아이디어, 다양한 경험 등을 필요한 요소로 꼽을 법도 하지만 저는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업무 특성상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있게 되는데 이게 오래 지속되면 아무래도 집중력 유지도 나날이 버거워질 수 있겠더라고요.
책상 앞에 오래 앉아야 하는 업무일 수록 건강 관리(목, 허리, 눈, 수면시간 기타 등등)을 더 악착같이 챙기면 좋겠어요!
쉬는 시간에 광합성도 꼭 하구요. 그래야 오래 건강하게 즐겁게 일하니까요.
앞으로의 목표를 향한 다짐이 있을까요?
지치지 말자가 목표입니다. 요새는 무얼 하든 평정심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업무에도, 제 자신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잘 안되는 부분이라 ‘정신력을 위해 체력 증진에 힘쓰자’ 가 최종 다짐입니다.
코코네M에서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일까요?
‘디자이너가 전달하려는 감성 자체가 곧 가치가 되도록 일한다’는 것입니다.
코코네M과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게될 미래의 크루분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디자이너로서 코코네M의 가장 좋은 점은 실력 있는 디자이너 분들이 많기에 서로를 통해 배울 점이 많고, 지위나 역할에 상관 없이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업무만 그려내는 것이 아닌 디자이너로서 자신만의 가치와 아이디어를 빛내고, 표현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함께 실현해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