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w Interview


"인프라 개발자"가 말하는 코코네M 개발문화

코코네M blog “crew” 코너는 분야 별 직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루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코코네M에서의 여정’을 공유합니다:) ✈

코코네M의 여정을 들려줄 세 번째 크루는 SYF(시프) 김종희님입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코코네M SYF컴퍼니 내 인프라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종희입니다.

👩 ‘팀’이나 ‘조직’이 아닌 ‘컴퍼니’라는 명칭이 붙은 게 독특한데요. 조직 구성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 코코네 M은 컴퍼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Company In Company’ 제도라고 해서, 실행 조직 단위가 아닌 서비스 운영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SYF는 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있어서 서포트와 기술 리딩 등을 같이 하는 조직이고, 그로스 해킹을 통한 데이터 마이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Skunk 팀, 자사 서비스에 필요한 라이브러리와 개선을 이루어 내는 SYF LAB, 서비스 인프라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과 최신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 운영하는 인프라 조직이 있는 컴퍼니입니다.

👩 그럼 cocone M 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

👨‍💻 제가 속한 인프라팀은 코코네 M 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환경을 구성 및 운영하고, 최신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는 팀입니다. 서비스 네트워크 설계 구성,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백업 장애 복구, 인프라 모니터링을 통한 최적화, 개발자 분들의 생각을 인프라로 풀어나가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 어떤 경험을 거쳐 코코네M 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텍스트 기반 MUD부터 MMORPG, 온라인 FPS 게임 등을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운영 등 1세대 온라인 서비스부터 지금까지 개발과 인프라 운영 등을 해왔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코코네 M의 글로벌 서비스 프로젝트들을 최적화하고, 최신 트렌드한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코코네M과 같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많은 게임서비스 관련 기업 중 코코네M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도 궁금합니다.
Cocone M의 어떤 강점이나 비전 때문이었나요?

Cocone M의 강점은 CCP라는 서비스 장르를 자체 정의할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인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에 따른 기술적 안정성도 있었고요. 또 코코네M에서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위를 영위하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영역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젊고 도전적이며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선택하게 됐어요.

👩 그럼 지금까지 코코네M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Cocone M 용어집’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독자적인 장르를 서비스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용어와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요. 재택 근무로 온라인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용어들을 정리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 코코네M의 개발자, 어떤 경험적 또는 커리어적 장점이 있을까요? 다른 게임 기업과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손에 꼽히게 MongoDB를 잘 쓰는 게임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bigquery 등 실제 빅데이터를 서비스와 연결해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는 회사이고, 크루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공유되고 있는 컴퍼니들의 각종 정보 크루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구요.

서비스를 이루는 각 포지션의 크루들이 커리어 패스와 교육 세미나등을 통해 발전을 멈추지 않는 만큼, 개인이 더 성장할 기회를 주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 코코네M의 개발 문화는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해지네요.

‘공유’와 ‘협력’으로 정의한다면 진부할까요?(웃음)

매주 개발 소스 방식 아이디어를 개발자 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험과 아이디어, 좋은 라이브러리 개발을 서비스 단위가 아닌 회사 전체로 공유하고, 적극적 도입을 권장하며 그것이 자사의 방침과 맞다면 아낌없이 지원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개발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자사의 포탈(portal)을 통해 아카이브돼, 지속적으로 그 문화가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 코코네M 크루가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코코네 M은 자율출근제, 자율좌석제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기도 한데요. 문화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처럼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으실 텐데요. 출퇴근에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자기계발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코워킹하는 팀원과 일해야 한다면 함께 일정을 맞춰 출근하거나, 혼자 집중해 작업할 수 있도록 재택을 진행하는 등 업무의 성향과 자신의 성향에 맞춰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다 보면 크루에 대해 회사가 신뢰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만족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부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신뢰를 받는다는 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웃음)

👩코코네M의 신입으로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되는 커리어나 경험이 있을까요?

신입으로 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는 크루 분들에게는 도전하고 배우고, 나아갈 수 있는 마인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는 있죠. 다만, 코코네는 실수를 했다고 해서 위축되기 보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또한, 크루들과 나누고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끝으로, 코코네M을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일하기 좋은 직장’이란 내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그 역량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코네 M은 크루들이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또 개개인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자율을 드리고, 많은 크루가 함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면, 코코네 M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