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w Interview
블록체인 기술로 아바타 서비스를 넘어 메타버스로, "POST VOYAGER" CTO 인터뷰
오늘의 Crew Interview 주인공은,
코코네 그룹 자회사POST VOYAGER의 “CTO 이홍기”님 입니다!
POST VOYAGER는 코코네M의 CCP장르에 블록체인과 WEB3.0 기술력을 더하여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을 실현해 가는 코코네 그룹의 자회사 입니다!
“POST VOYAGER”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먼저 둘러보세요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홍기입니다.
저는 게임벤처 기업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에는 NHN에 합류하여 Hangame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2005년에는 일본으로 옮겨 Hangame 게임플랫폼 개발의 경험을 살려 NHN Japan에 Hangame Japan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일본에 자리잡는 데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환경의 도전이 갖는 매력을 느끼다 코코네에 개발자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내부 개발자들과 타 직종 크루들과의 협업의 경험을 토대로 수년간 코코네의 CTO를 맡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 이르러서는 코코네 그룹에서 4년간 블록체인 분야의 기반을 만들어온 “POST VOYAGER에” 합류하여 벤쳐 정신으로 뭉친 크루들과 함께 매일 즐겁게 미래를 꿈꾸며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POST VOYAGER는 어떤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Web3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2019년 설립 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바타 소셜 앱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본과 글로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일본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장르 1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공적인 CCP게임 타이틀의 보유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선보이고 있는 코코네 그룹의 자회사입니다.
👩 블록체인 인프라와 Web3비전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POST VOYAGER가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는 MOOI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입니다. 일반적으로 Ethereum이나 Klaytn 혹은 POLYGON 네트워크와 같은 것과 유사한 형태의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코네 그룹을 통틀어서 제시하는 Web3의 비전은 코코네의 여러 서비스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라는 장르가 아바타, 디지털 아이템이 실제 가치가 되어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시점을 만들어 가는 것인데요,
Web3의 정의가 고객분들에게 소유권을 돌려드리면서도 온라인 생활이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 세상이 온다는 것으로 본다면 코코네 그룹이 가는 방향과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OST VOYAGER가 코코네 그룹의 자회사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코코네는 어떤 회사이며 POST VOYAGER 와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코코네 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일본(도쿄, 후쿠오카) / 한국 / 싱가포르 / 두바이 / 북유럽(에스토니아) / 북미(뉴욕)를 거점으로 전체 계열사 7사 총 직원 1,20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코네는 일본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위를 영위하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 장르를 자체 정의할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인 CCP장르 서비스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아바타 앱 서비스 기업입니다.
코코네가 만든 아바타 생태계에서 이미 디지털 화 된 아이템의 가치를 고객분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으며 그 안에서 POST VOYAGER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담당하는 심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아바타 생태계 속 디지털 아이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나요?
아바타 소셜 앱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자산은 ‘고객이 실제로 가질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 라는 관점으로 블록체인 서비스와의 연결을 통해 가치를 실현해 가고자 하는데요,
코코네 그룹사 전체에서 2019년부터 블록체인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POST VOYAGER의 이름으로 프로젝트 참여를 해왔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MOOI’와 인프라 환경들을 구축하고 디지털 아바타/아이템 분야에서 코코네 그룹의 강점을 살린 DApp온보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DApp 온보딩이란 무엇인가요?
DApp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줄임말로 주로 블록체인의 기술 등을 응용한 분산화된 서비스를 뜻 합니다.
코코네그룹의 일원인 POST VOYAGER가 구축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MOOI 네트워크라는 생태계에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것을 DApp 온보딩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POST VOYAGER는 블록체인의 핵심을 책임지며 코코네그룹의 DApp의 성공적인 서비스 릴리즈를 돕고 있습니다.
POST VOYAGER의 강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바타 소셜 앱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자산은 ‘고객이 실제로 가질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 라는 관점에서 볼 때, 블록체인 서비스와의 연결을 통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POST VOYAGER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멤버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팀인데요, 적은 인원으로도 블록체인 인프라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냈고 운용 중에 있습니다.
또한 모인 구성원들의 연령대와 출신, 그리고 구사하는 언어도 다양하며 유연하고 순발력이 있는 멤버로 구성되어 팀워크가 매우 좋은 점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또 코코네 그룹사 전체의 개발자 역량이 높고 거점간 업무 연계가 탄탄하기 때문에 소규모 인력으로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안정적인 아웃풋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OST VOYAGER의 개발자로서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NHN 및 NHN Japan(현 LINE)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가 핵심 개발자로 있으며, 최근에 합류한 주니어, 미들급 개발 크루와 함께 호흡하고 이끌어가며 아웃풋을 내고 있습니다.
수평적인 개발 조직문화는 모두가 인정하는 강점인데요, 덕분에 유연한 의사결정은 물론이고, 설계에 대해서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시장의 니즈에 맞는 아웃풋을 제공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POST VOYAGER 개발자들을 위해 어떤 환경과 도움을 제공하나요?
개발 환경, 개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자유로운 제안과 적절한 타이밍의 의사결정은 소규모 팀의 강점이죠. 한 명 한 명이 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의 범위를 제한을 두지 않고 성장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코드의 리뷰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태스크의 혼잡도에 따라 상시 리뷰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코코네 그룹사 개발자와의 교류 뿐만 아니라 POST VOYAGER내에서도 해외 거점간 개발자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개발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인재와 POST VOYAGER에서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회사의 이름인 POST VOYAGER가 지닌 의미처럼 크게 원대한 꿈을 향해가지만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기꺼이 새로운 챌린지를 함께 해결해나갈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나가야할 방향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가 가진 주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주변 크루들를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같이 성과를 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기술 경영자 CTO의 눈으로 IT업계에서 목격한 최근 중요한 변화나 흐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Bitcoin이 나온 것이 2009년입니다.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 개념을 도입한 Ethereum이 나온 것이 2015년입니다.
오래되었다면 오래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은 사실 알게 모르게 저변에 확대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Ethereum과 같은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NFT와 그를 통한 여러가지 가능성 등이 확인되어 왔습니다.
블록체인이 저변에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서 보자면, 지금이 사실상 블록체인의 태동기라고도 볼 수 있고, 앞으로 거쳐야할 많은 산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POST VOYAGER는 더 큰 산을 바라보며 매진하고 있고, 또, 그 중에서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이 가진 성능 문제들이 서서히 해결이 되어가고 있고, 현실적인 성능 개선을 위한 트레이드 오프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술적인 개선을 통해서 더 나은 기술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타겟은 블록체인에 대해서 지식이 없거나 관심있는 일반 고객이 느끼는 “만지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블록체인이라는 키워드를 인지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사용성에 기반한 서비스에 대한 기획들과 그런 것들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접근들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POST VOYAGER 또는 홍기CTO님의 내년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POST VOYAGER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블록체인이 일상 생활에서 부담감 없이 사용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코코네그룹의 강점인 CCP 장르에 초점을 맞추어 고객분들이 이해하고 만족할 만한 다음 스탭의 아웃풋을 내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POST VOYAGER에 모인 크루들과 앞으로 합류하시게 될 크루분들이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개개인의 코어 스킬을 십분 발휘하면서도 동료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매일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같이 의미있는 아웃풋들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결국에는 같이 일하면 즐겁고 성과를 내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목표중의 하나입니다.
끝으로, 가지고 계신 자신만의 원칙, 신념은 무엇인가요? 개발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발자를 넓은 의미에서 엔지니어라고도 표현을 할 수 있겠고 개발을 하는 행위를 엔지니어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엔지니어링을 한다는 의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학술연구자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 혹은 우리가 쓸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와 스킬을 총동원하고 응용하여 특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가 엔지니어링을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모여서 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직종 혹은 직군의 동료와의 협업이 잘 되어야만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좋은 협업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 근간에는 엔지니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가 그저 “안된다”고 이야기하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빛을 보지 못할 수 있고, 시간 싸움인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사업적인 우위를 선점할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엔지니어는 안되는 이유를 찾는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해진 시간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지 같이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개발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엔지니어링”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과,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